[카메라뉴스] 국악·와인향기에 푹 빠진 영동

입력 2017-09-22 11:20  

[카메라뉴스] 국악·와인향기에 푹 빠진 영동

(영동=연합뉴스) 충북 영동이 국악 소리와 와인 향기로 가득하다.





21일 개막한 제50회 난계국악축제와 대한민국 와인축제가 펼쳐지는 영동천 둔치에는 수 천명의 관광객이 몰려 북적거린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로 선정된 데 이어 축제콘텐츠 대상을 거머쥔 명품 축제다. 한국관광공사가 뽑은 '9월에 가볼 만한 작은 축제 여행지' 6곳에도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국악의 성지, 50년을 담다'를 주제로 내건 이번 축제에서는 반세기 국악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50주년 특별 전시관'이 운영되고,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 시연도 펼쳐진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악기를 직접 연주하는 체험장이 운영되고 이 지역 43곳의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가양주 맛을 보는 시음행사도 열린다.







군 관계자는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면서 달콤한 국산 와인의 향에 취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글 = 박병기 기자·사진 = 영동군 제공)

bgi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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