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농축산물 한마당 청원생명축제 '팡파르'

입력 2017-09-22 11:26  

전국 최대 농축산물 한마당 청원생명축제 '팡파르'

내달 1일까지 열흘간 개장…"풍성한 가을 즐기세요"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전국 최대 규모의 농축산물 잔치인 청원생명축제가 22일 막을 올렸다.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청주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는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와 전시·체험, 축하공연, 문화예술공연 등 보고 먹고 즐기는 풍성한 행사가 이어진다.

청원생명축제는 이날 오전 10시 개장했다. 오후 7시로 예정된 개막식에서는 아스트로, 알리, 정동하, 헤일로, 리아킴, 김종환, 금잔디 등 아이돌그룹과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열린다.

11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받은 청원생명쌀에 대한 한국표준협회 인증패 전달, MBC충북 어린이합창단과 엘댄스컴퍼니의 개막 퍼포먼스도 이어진다.

100여개 농가가 참여한 청원생명 농특산품 판매장, 먹을거리마당, 생명농업관, 기업관, 건강정보관, 플라워파크, 수확체험장도 운영되고 있다.

먹을거리마당에서는 청원생명 브랜드의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고, 한우와 돼지고기를 사 바로 구워 먹을 수도 있다.


1천원을 내고 참가하는 고구마 수확체험장에서는 본인이 캔 고구마를 1인당 1kg씩 집으로 가져갈 수 있고, 건강정보관에서는 건강과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축제장 내 1만㎡ 부지에는 국화, 피튜니아, 베고니아, 백일홍, 코스모스 등 형형색색의 꽃이 피어 있어 가족·연인들이 추억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푸른 잔디가 깔렸고 모래놀이와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자연쉼터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에 좋다.

유료로 사는 입장권은 액면가만큼 축제장에서 농·축산물을 살 때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올여름 기상여건이 좋지 않았지만, 작년보다 더 알차게 축제장을 꾸몄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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