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고등교육미래위원회' 출범…대학교육 새 방향 제시

입력 2017-09-22 15:20  

대교협 '고등교육미래위원회' 출범…대학교육 새 방향 제시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고등교육미래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고등교육미래위원회는 전국 4년제 대학 협의체인 대교협이 미래 고등교육의 청사진을 만들고자 꾸린 협의체다.

김창수 중앙대 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국공립대총장협의회장인 윤여표 충북대 총장과 사립대총장협의회장인 이승훈 세한대 총장 등 대교협 회원대학 관계자, 분야별 자문교수 등 교육계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한다.

▲ 미래학문 ▲ 미래교육 ▲ 고등교육재정 ▲ 자율화·특성화 ▲ 국제화 등 5개 분과로 나눠 미래 대학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출범식에서 '4차 산업혁명과 대학교육'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은 대학이 투명하고 개방적인 구조를 만들고 학생 중심 스마트교육을 활성화하는 등 대학과 사회의 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호성 대교협 회장은 "대학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가치 창출과 인재양성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고등교육미래위원회를 통해 미래사회에 대비한 대학의 역할을 고민하고 미래형 고등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cind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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