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장재우 전북대 명예교수가 개교 70주년을 맞은 전북대의 발전과 후학 양성에 써달라며 22일 1억원을 쾌척했다.
장 교수는 "내 인생의 절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전북대의 개교 70주년을 맞아 대학과 후학들에게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우리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전북대 농업경제학과 교수로 일하다 2013년 정년 퇴임했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고, 퇴임 후에도 대학과 제자를 아끼는 마음에 크게 감동했다"며 "성장을 넘어 성숙의 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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