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추석을 맞아 '한국 바둑 4인의 전설'이 특집 대국을 벌인다.
한국기원은 조치훈·이창호·서봉수·유창혁 9단이 다음 달 2∼4일 오전 9시부터 90분간 바둑TV에서 방영하는 '연기대국 3인 3색'에 출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니어 선수, 여성 선수, 어린이 선수가 추첨으로 1명씩 한 조를 이뤄 제한시간 10분, 초읽기 40호 3회로 연기 대국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시니어 대표로는 조치훈·이창호·서봉수·유창혁 9단이, 여성 대표로는 최정 7단, 오정아·김채영 3단, 박지은 9단이 참가한다.
어린이 대표로는 크라운해태 어린이 명인전 4강 진출자인 정준우·기민찬·변혁·정원준 등 12명이 나선다.
참가자들은 모두 한복을 입고 대국한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