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22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로레알 지분구조 변화와 파운드화 약세로 인해 상승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64% 오른 7,310.64로 한 주를 마감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0.27% 상승한 5,281.29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06% 내린 12,592.35로 장을 마치며 약보합세를 보였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06% 상승한 3,541.56을 기록했다.
북미 긴장 고조로 이날 유럽증시는 프랑스를 제외하고 모두 약세로 출발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브렉시트 연설 이후 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런던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파리 증시에서는 로레알 상속녀이자 세계 여성 최고 갑부인 릴리안 베탕쿠르(94)가 별세하면서 소유 구조에 변화가 올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로레알의 주가가 초반 5%까지 뛰며 장을 이끌었다. 이날 로레알 주가는 전날보다 2.46% 올랐다.
mino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