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언론 발표회 열어 정치적 포부 밝힐 예정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주광역시장 출마를 공식화한다.
광주 남구는 최영호 청장이 오는 26일 오전 11시 40분 구청 7층 소회의실에서 언론 발표회를 열어 정치적 견해를 밝힌다고 24일 밝혔다.
남구는 최 청장이 기자들 앞에서 내년 6월에 열리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광주시장으로 출마한다는 뜻을 공식화할 예정이라고 브리핑 취지를 설명했다.
최 청장은 지난달 9일 기자회견을 열어 "광주시 소극적인 행정 탓에 문재인 대통령 지역발전 공약이 축소할 위기에 처했다"며 이례적으로 상급 지방자치단체를 공개 비판했다.
지역 정가는 선거가 1년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최 청장이 광주시장 출마를 위한 정치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분석을 내놨다.
재선인 최 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광주시의원과 광주 남구의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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