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고은(85) 시인이 프로야구 시구자로 나선다.
kt wiz는 오는 27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전에 고은 시인이 시구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은 시인은 노벨문학상 후보로 꼽히는 우리나라 시단의 거목이다.
고은 시인은 시구와 함께 kt 야구단을 위한 창작시를 헌정할 예정이다.
구단은 이날 경기를 보러 온 팬 15명을 추첨해 헌정 시구를 새긴 kt wiz 로고 볼을 선물한다.
경기 전에는 kt 어린이 회원들의 그라운드 가을 운동회를 연다.
오는 28일 LG 트윈스와 벌이는 홈경기에는 2018시즌 신인 선수 환영식을 펼친다.
이 경기 시구는 2차 지명 김민(유신고 투수)이, 시타는 2차 1라운드 지명 강백호(서울고 포수)가 맡는다.
애국가는 성악가 출신인 스카이스포츠 임용수 캐스터가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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