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마감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엄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근 4경기에서 타율 0.429(14타수 6안타)에 홈런 2개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던 추신수는 이날 안타를 더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63(532타수 140안타)으로 내려갔다.
1회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추신수는 6회 1사 1루에서 병살타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7회 수비에서 윌리 칼훈으로 교체됐다.
텍사스는 1-8로 져 오클랜드 3연전에서 모두 패했다.
76승 79패가 된 텍사스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 미네소타 트윈스(82승 74패)의 격차는 5.5게임으로 벌어졌다.
텍사스는 남은 7경기에서 2패만 해도 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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