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이용정보로 신용도 평가해 대출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유플러스는 26일 제1금융기관 최초로 전북은행에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 '텔코스코어'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텔코스코어는 LG유플러스와 나이스(NICE)평가정보가 공동 개발한 신용평가모형으로, 금융거래실적뿐 아니라 통신사를 이용하면서 축적한 가입정보, 요금납부실적, 결제정보 등을 분석한 통신 빅데이터 정보로 신용도를 평가한다.
금융거래실적이 없거나 부족한 주부, 노년층, 사회초년생 등에게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북은행은 텔코스코어를 적용한 모바일 금융상품인 'JB U+ 우대상품'을 출시하고 LG유플러스 고객에게 신용등급에 따라 기본 금리 대비 최대 3%의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JB U+ 우대상품은 JB U+ 신용대출과 JB U+ 대환대출로 구성돼 있으며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전북은행 뉴스마트뱅킹을 내려받아 이용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텔코스코어를 금융기관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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