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력100 사업을 주관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체력-의료서비스 통합센터'를 충남 천안과 울산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협력해 운영하는 체력-의료서비스 통합센터는 두 기관이 각각 해오던 체력인증서비스와 건강검진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합해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곳이다.
통합센터에서는 운동을 통한 질병의 사전예방을 목표로 과학적 체력인증 및 맞춤형 운동처방, 의료·영양 상담이 종합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일단 천안과 울산 2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해 효과성을 분석한 뒤 전국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로 통합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22일 천안종합운동장에 있는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의료서비스 통합센터 현판식을 열었다.
공단 관계자는 "양 기관 센터의 통합운영을 통해 서비스 인프라 및 수혜자 확대, 국가 예산 절감이 가능하고 나아가 과학적인 체력·건강관리로 국민건강증진에도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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