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비율 높은 공기업도 임직원 학자금 수십억원 지원"

입력 2017-09-25 11:17  

"부채비율 높은 공기업도 임직원 학자금 수십억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재정적으로 어려운 공기업도 임직원에 수십억원의 학자금을 무상으로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손금주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에서 받아 분석한 학자금 지원 결과에 따르면 총 15개 공공기관이 작년 300여억원의 학자금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최근 4년(2014년~2017년 6월) 무상으로 지원한 학자금은 총 892억원이다.

기관별로 보면 한국전력공사가 257억여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수력원자력(205억원), 한전KPS(158억원), 대한석탄공사(7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대한석탄공사와 한국석유공사는 자원외교 실패 등으로 부채비율이 500%를 넘는 위기 상황에서도 총 82억여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고 손 의원은 지적했다.

blueke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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