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진영수)는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계기 도핑방지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의 효율적인 도핑 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도모하고 도핑 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와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림픽에서 도핑 관리와 선수 보호'의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도핑관리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각 동계종목 가맹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리처드 버젯 의무과학국장이 주제 발표를 하고 노르웨이 도핑방지기구 루네 안데르센 특별자문관, 세계반도핑기구(WADA) 로브 쾰러 사무차장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또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정희선 선수생체수첩(ABP) 위원,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서민정 도핑관리팀장, 일본도핑방지기구 도핑검사관 양성매니저 노부유키 이즈카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진영수 위원장은 "지금까지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도핑 관리 프로그램을 위한 준비가 이번 기회를 통해 한층 더 강화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6일부터 이틀간 올림픽파크텔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주관으로 한국도핑방지위원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도핑컨트롤센터가 참가한 가운데 IOC와 WADA 태스크포스(TF) 팀의 올림픽 도핑 관리 준비상황 점검을 위한 합동 회의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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