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박성일 완주군수가 25일 재선 도전 의지를 밝혔다.
박 군수는 이날 초중고 무상급식 내년 전면 시행과 관련한 기자간담회에서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묻는 말에 "재선 의지가 있다"고 피력했다.
박 군수는 "2025년 인구 15만명의 도농복합 자족도시 도약 비전을 발표했고, 이제 막 본격 추진되거나 예정된 테크노밸리 산단 2단계 등 주요 현안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으려면 (행정의) 일관성이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군수는 "재선 도전에 대한 최종 입장은 연말쯤 밝히겠다"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경선룰이 어떻게 정해질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제일 중요한 것은 단체장 본연의 일에 충실히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날 자신의 재선 도전을 둘러싸고 지역 정가에서 불출마 등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는 데 대해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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