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우체통거리 경관 개선 '주민 손으로'

입력 2017-09-25 16:22  

군산 우체통거리 경관 개선 '주민 손으로'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 월명동 우체통거리 경관 개선작업에 주민 주도로 이뤄진다.

25일 군산시에 따르면 월명동 주민 43명이 경관협정운영회를 결성하고 우체통거리 경관 개선작업에 나선다.

주민들은 운영회 회칙과 자체 협정서를 만들어 인가를 받았고, 시와 경관협정을 체결했다.

주민들은 세부 경관 개선안을 마련해 작업에도 참여한다.

문동신 시장은 "따뜻한 공동체, 안전한 환경, 주거복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관협정운영회가 많은 모범사례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경관협정운영회 배학서 회장은 "지역 고유성을 살린 우체통거리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k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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