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국제영화제가 제작을 지원한 영화 '노무현입니다'가 30일 오후 7시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무료 상영된다.
이 영화를 만든 이창재 감독과 영화제작사 '풀' 최낙용 대표가 영화 제작과 흥행이 있기까지 후원해 준 전주시민에 대한 감사 답례로 무료 상영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노무현 입니다'는 국내 다큐멘터리 영화사상 최단 기간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지난 5월 25일 개봉 이후 185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당일 상영에 앞서 노무현 밴드와 이창선 대금 스타일의 공연에 이어 이창재 감독 등 제작진이 무대 인사를 한다.
어려운 정치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당시 제작비 지원으로 영화 탄생을 도운 김승수 전주시장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노무현 입니다'는 극장 개봉을 마치고 7월 18일부터 IPTV와 포털사이트 등에 서비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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