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신설 직제인 제2부시장을 다음 달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개방형 직위로 채용되는 제2부시장은 도시계획, 주택, 건설, 안전 및 재난, 환경, 교통, 상하수도 등의 업무를 총괄하며, 임기는 2년이다.
용인시는 9월 1일 기준으로 인구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부시장을 2명까지 둘 수 있게 됐다.
용인시는 학력과 자격증, 경력, 실적 등을 기준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응시 관련 사항은 용인시 홈페이지(http://www.yongin.go.kr) '채용·시험정보란'을 참고하거나 용인시 행정지원과(☎031-324-2113)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자는 다음 달 11∼17일 용인시 행정지원과 인사팀에 응시원서를 제출해야 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등을 거쳐 10월 25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 인구가 100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그에 걸맞은 정책 비전을 확립하고 행정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제2부시장 직제를 신설하게 됐다"면서 "공직 내·외부를 불문하고 능력과 비전을 겸비한 적임자를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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