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5일 추석을 앞두고 이산가족과 납북자 가족을 만나 위로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이산가족 한기련(92) 옹의 자택을 찾아 위로를 건넸다.
6·25전쟁 참전 유공자인 한 옹은 1·4후퇴 당시 아버지와 여동생을 북한에 두고 어머니와 월남해 이산가족이 됐다.
조 장관은 이어 1968년 동해 상에서 조업하다 납북된 정장백 씨의 동생 장덕(57) 씨를 만나 위로했다.
조 장관은 이들에게 이산가족과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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