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15세 이하(U-15) 축구대표팀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예선 1차전 필리핀과 경기에서 8-0 대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25일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경기에서 정상빈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완승했다.
대표팀은 전반 10분 김동현이 선취 결승 골을 넣은 뒤 이태석의 추가 골로 전반전을 2-0으로 앞섰다.
후반전엔 백상훈이 세 번째 골을 넣었고, 이후 박세준이 연속 골을 넣어 5-0까지 벌렸다.
정상빈은 경기 막판 3골을 몰아넣으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표팀은 중국, 미얀마, 필리핀과 H조에 속해있으며 27일 미얀마와 2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에는 총 45개국이 참가했다.
예선 10개 조 1위 팀과 2위 팀 중 상위 5개 팀, 본선 개최국 말레이시아 등 총 16개국은 내년 AFC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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