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연합뉴스) 가을 햇살을 받으며 곱게 물든 충남 청양군 칠갑산 왕대추가 수확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2008년부터 재배를 시작한 청양지역 150여 농가는 올해 35㏊에서 300t 정도의 왕대추를 수확할 것으로 전망된다.
왕대추는 약용, 식용으로 이용되던 기존 대추와 달리 생식용 과일로 이용된다. 과중이 25g 이상이고, 당도도 25브릭스(brix) 이상만 상품화돼 시장에 출하된다.
아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뤄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대추는 감기 예방과 불면증에도 좋고, 비타민이 많아 피부 미용에도 좋아 노화억제에 효과가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양 칠갑산 왕대추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 = 김준호 기자, 사진 = 청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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