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재단은 오는 10월 25∼27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16차 세계한상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더 나은 한상, 더 나은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해 대회는 50개국에서 3천500여 명의 국내외 경제인이 참가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리딩CEO 포럼', '영비즈니스리더 포럼',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 '일대일 수출 비즈니스 미팅', '기업 전시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한상의 밤', 국내 청년의 해외 진출을 돕는 '한상&청년, Go Together!' 등이 마련된다.
국내외 투자와 사업 진출 등을 모색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는 극동지역 투자환경 분석, 4차 산업·금융·학술 세션 등으로 세분화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상 기업을 통해 국내 청년 인재의 해외 진출을 돕는 '한상&청년, Go Together!'는 대회 기간 면접을 통해 100명의 인턴을 채용한다.
26일 열리는 '한상 리더십 콘퍼런스'에는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임지훈 카카오 대표가 연사로 나서 성공 노하우를 전하고, 27일 폐회식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글로벌 시대와 한상대회'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재단 관계자는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 유망 중소기업들이 자리한 첨단 산업도시 창원에서 개최되는 만큼 실질적인 성과를 올리는 비즈니스의 장이 되도록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2002년부터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한상과 국내 경제인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의 협력 관계를 다지는 세계한상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wakar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