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등 과학기술 사업화기관과 함께 '실험실 일자리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내에 축적된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공공기술 사업화나 기술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5일 기술사업화 기관 간 체결한 연구성과 기반 실험실 일자리 창출 협력 MOU의 후속조치다.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등 기관들이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경상권 등 권역별로 콘서트를 개최하고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추진현황을 소개한 뒤 외부 전문가로부터 국내외 동향과 제언을 듣는다.
27일 실용화진흥원에서 개최되는 1회 수도권 실험실 일자리 토크콘서트에는 씨맥의 박종택 대표가 서울시립대로부터 수중오염물 분석기술을 이전받아 기술사업화에 성공한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서 실용화진흥원의 김태현 팀장이 기술창업 단계별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과기정통부 유국희 연구성과정책관은 "대학ㆍ출연연의 R&D 성과는 막대한 부와 일자리를 품고 있는 씨앗"이라며 "이번 토크콘서트가 실험실 일자리 씨앗을 틔우는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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