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산업부, 사회적기업 생산품 구매 1%도 안 돼"

입력 2017-09-27 05:0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김정훈 "산업부, 사회적기업 생산품 구매 1%도 안 돼"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그 소관기관에서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에 대한 우선구매제도를 전혀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이 27일 산업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2016년 산업부와 그 소관기관에서 사회적기업 생산제품을 구매한 액수는 3천63억4천710만원으로 전체 구매액(37조7천336억2천900만원)의 0.81%에 불과했다.

산업부 및 소관기관의 전체 구매액 중 사회적기업 생산제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2년 0.55% 2013년 0.49% 2014년 0.44% 2015년 1.08% 2016년 1.39%에 그쳤다.

고용노동부가 정부기관 등에서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위한 사회적기업 생산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지침을 정하고 있지만, 실물경제 주무부처인 산업부와 소관기관에서조차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는 것이다.

김 의원은 "산업발전과 기업을 지원하는 핵심 부처인 산업부에서조차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이 낮은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산업부가 솔선수범해 정부가 권장하는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율인 3%를 지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고용노동부 등 관련 부처는 현재 지침과 권고 수준인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제도를 법제화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