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문화재청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28일 인천 강화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수도권 문화유적 조사 연구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연다.
조유전 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전문가 5명이 수도권 문화유적의 현황과 쟁점을 정리해 발표한다.
신희권 서울시립대 교수는 한성도읍기 백제의 유적, 최종택 고려대 교수는 남한 지역 고구려 유적, 윤용혁 공주대 교수는 강화 고려도성에 대해 각각 이야기한다. 이어 최병현 숭실대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나서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 국립한글박물관은 지난 3일까지 개최했던 특별전 '순간의 풍경들, 청구영언 한글 노랫말 이야기' 전시 도록을 발간했다.
김천택이 편찬한 청구영언에 실린 580수의 노랫말을 주제별로 분류한 뒤 원문과 번역문을 함께 실었다. 노랫말을 지은 작가 65명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도록은 국립한글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상품점에서 2만5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근현대 음악가들의 삶을 조명하고 작품을 감상하는 강의 콘서트를 10월 14일과 21일, 11월 4일에 개최한다.
장유정 단국대 교수는 1910년대에 출생한 손목인과 김해송을 소개하고, 김창남 성공회대 교수는 '아침이슬'을 부른 김민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조은아 경희대 교수는 탄생 100주년을 맞은 윤이상의 음악 세계를 논한다.
참가 신청은 박물관 누리집(www.much.go.kr)에서 무료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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