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한국기원은 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7년 임시이사회를 열고 송광수 변호사를 신임 부총재로 선임했다.
송 부총재는 제33대 검찰총장을 역임했다.
홍석현 총재 주재로 이사 28명 중 22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이사회는 당연직 이사 선임도 의결했다.
기전을 창설하고 후원한 공로로 김홍국 하림 회장과 윤승용 중부기술교육원장을 당연직 이사로 선임했다.
또 국가대표팀 감독 목진석 9단, 시니어기사회장 노영하 9단, 여자기사회장 박지은 9단도 당연직 이사로 선임했다.
장수영 9단을 신임 감사로 선임했고, 임기가 만료된 김현석 이사를 재선임했다.
이사회는 임원의 겸직 제한에 관한 정관을 개정하고, 서초동 삼우빌딩 부동산신탁 처분에 대한 안건 통과도 의결했다.
2017 대한민국 바둑대축제 개최, 기전사업 현황 등 4건의 안건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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