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설립한 하나다문화센터 다린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특기·적성 분야 잠재능력을 개발하고자 '웹툰으로 말하는 다린 이야기' 강좌를 개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10월 15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10회에 걸쳐 서울 성북구 삼선동 하나은행빌딩 3층 센터에서 컷 구성부터 캐릭터 그리기까지 인터넷 만화 제작 기법을 강의한다.
네이버 문화재단이 후원하며 수강료는 없다. 강좌가 끝난 뒤 수강생들의 작품은 다린 인터넷 홈페이지(hanadarin.com)와 SNS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
하나다문화센터 다린의 관계자는 "웹툰 그리기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언어가 아닌 방법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면서 세상과 소통하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하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수강을 희망하는 12∼16세 다문화가정 자녀는 10월 12일까지 다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742-6745∼6
hee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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