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27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나눔홀에는 적십자봉사원 200여 명이 모여들었다.
위생모를 갖춰 쓰고 위생장갑도 낀 봉사원들은 부지런한 손놀림으로 금세 삼색 송편 수천 개를 만들었다.
이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주시지구협의회가 함께 준비한 '추석 맞이 송편 나눔'이다.
추석을 앞두고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봉사원들이 만든 송편 1만여 개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홀몸노인 등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가구 200여 가구와 복지시설, 경로당 등에 전달됐다.
(글·사진 = 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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