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교직원들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 모아 지원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추석을 앞두고 도내 학생 가장 111명(초 22·중 29·고 59·특수 1)에게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을 1인당 30만원씩 총 3천330만원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작은 사랑의 씨앗'은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의 봉급 가운데 1천원 미만 자투리 금액과 기업체·독지가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성금이다.
도교육청은 1998년부터 매년 추석과 설 명절마다 학생 가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서한문을 통해 "많은 분의 사랑이 여러분의 품에 별빛으로 쏟아 내리고, 그 별빛이 은하수가 돼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어디든 날아가게 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학생 가장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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