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정보통신보조기기 22종 127대를 관내 장애인 127명에게 보급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시는 장애인의 정보 접근과 의사소통 등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하고 있다.
2003년부터 해마다 시행, 지난해까지 총 1천539대를 지원했다.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점자정보단말기·화면낭독소프트웨어·독서확대기 등 시각장애 보조기기 10종, 특수마우스·터치 모니터 등 지체·뇌병변장애 보조기기 2종 등이다.
또 영상전화기·언어소통보조기·언어훈련 소프트웨어 등 청각 및 언어 보조기기 10종 등이다.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원받으려면 장애인복지법에 등록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록된 자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아야 한다.
광주시가 제품가격의 80%를 지원하고 본인은 20%를 부담한다.
단, 기초생활 수급대상자와 차상위 계층 장애인은 제품가격의 90%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내년에도 상반기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구비서류, 보급제품 목록 등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 (www.at4u.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한국정보화진흥원(☎1588-2670) 또는 광주시 스마트행정담당관실(☎062-613-2613)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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