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역대 가장 긴 추석 연휴를 맞아 공항철도가 첫차와 막차를 연장 운행한다.
공항철도는 연휴가 시작되는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나흘간 서울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역에 도착하는 첫차 시각을 평소보다 30분 이른 오전 4시 50분으로 앞당긴다고 27일 밝혔다.
5∼6일에는 심야시간대 귀경객을 위한 임시 열차를 편성해 막차 시각을 늦춘다.
이 기간 인천국제공항역 출발 상행선 열차는 오전 0시 30분에 떠나 오전 1시 29분에 서울역에 닿는다.
서울역 기점 하행선 막차는 오전 0시 35분에 출발해 오전 1시 34분에 인천국제공항역에 도착한다.
원래 인천국제공항역∼서울역 상행선 막차는 오후 11시 42분, 서울역∼인천국제공항역 하행선 막차는 오후 11시 38분에 출발한다.
자세한 역별 운행 시각은 공항철도 홈페이지(www.arex.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해외여행객이 몰릴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 추가 인력을 배치하고 탑승 수속 카운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am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