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도기록관(수원시 파장동) 2∼3층의 행정박물 수장고를 일반에 개방했다고 28일 밝혔다.
382㎡ 규모의 행정박물 수장고에는 인근 행정역사관에 전시하지 못한 560점의 행정박물이 보관돼 있다.
행정박물은 1947년 이후 생산된 도지사 직인, 기념패, 상장, 훈장, 행정집기류 등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장고를 개방하고 관람 시 기록연구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도는 앞서 2014년 12월 도인재개발원 도서관 1층에 행정역사관을 개관해 440점의 행정박물을 주제별로 전시하고 있다.
경기도 행정의 변화를 중심으로 1천년 경기도의 역사, 경기도를 이끈 사람들, 공문서, 신문고·소통의 역사, 숨가쁘게 달려온 근대 행정, 세계 속의 경기도 등을 주제로 역사관을 구성했다.
고려 현종 9년(1018년)에 왕도(王都)의 외곽지역을 정식으로 '경기(京畿)'라 부르기 시작해 내년이 '경기도 1천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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