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향·귀경길 안전하게"…車업계 무상점검 서비스

"추석 귀향·귀경길 안전하게"…車업계 무상점검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자동차업계가 추석 연휴를 맞아 서비스센터와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2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29일까지 전국 직영 22개 서비스센터와 1천372개의 협력 정비소에서 오일류, 전구류, 브레이크패드, 타이어 등에 대해 무료로 사전 점검을 해준다.

기아차와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 4개사는 다음 달 2∼3일(하행선)과 4∼5일(상행선)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총 12개소 27개 코너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상점검 서비스를 운영한다.


기아차는 ▲ 경부선 죽암(양방향) ▲ 경부선 칠곡(양방향) ▲ 호남선 백양사(양방향), 한국지엠은 ▲ 경부선 죽암(양방향) ▲ 영동선 평창(양방향) ▲ 중앙선 치악(양방향) ▲ 서해안선 서산(양방향) 휴게소에 무상점검 코너를 마련한다.

르노삼성은 ▲ 경부선 천안(양방향) ▲ 영동선 문막(양방향) ▲ 남해선 함안(양방향) ▲ 서해안선 서산(양방향), 쌍용차는 ▲ 경부선 안성(양방향) ▲ 중부선 음성(양방향) ▲ 영동선 여주(강릉방향) 휴게소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 업체는 냉각수, 브레이크, 배터리,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등을 점검하고 오일류 및 워셔액 보충, 와이퍼 블레이드 무상교환 등을 해준다.

또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가까운 정비소를 안내하는 한편 인근 지역 고장 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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