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글로벌 브랜드 광고 '타조의 꿈'이 27일(현지시간) 뉴욕 링컨 센터에서 열린 제58회 '클리오 광고제(Clio Awards)'에서 7개의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영상 광고는 단편 형식(Short Form) 부문에서 금상을, 애니메이션, 시네마토그래피, 디렉션, 시각효과 부문에서 은상을, 편집, 음악(라이선스)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클리오 광고제는 칸 라이언즈, 뉴욕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로 꼽힌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타조의 꿈'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라"(Do What You Can't)를 주제로 한 약 2분짜리 영상으로, 하늘을 날지 못하는 타조가 가상현실(VR)을 통해 눈 앞에 펼쳐진 하늘과 비행을 체험해 본 후 날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 광고는 6월에 열린 칸 라이언즈 광고제에서도 7개 부문의 상을 받았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영희 부사장은 "칸 라이언즈에 이어 클리오 광고제에서도 수상한 '타조의 꿈'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삼성전자의 철학을 감동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라며 "삼성전자는 인류에 의미 있는 가치를 주는 인간적이고 감성적인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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