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교통카드 기능이 있고 부산 전역에 있는 가맹점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부산관광카드가 28일 출시됐다.
부산시와 관광플랫폼 부산시티패스 운영사인 패스앤트립은 이날 부산역 종합안내센터에서 부산관광카드 출시 기념식과 안내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기존 부산관광카드는 부산 관광안내소 4곳에서만 판매했으나 새 카드는 공항, 역사, 주요 관광지 등 60여 곳에서 판매한다.
새 부산관광카드는 지하철역이나 편의점 등에서 1천원부터 자유롭게 충전할 수 있어 부산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부산관광카드를 이용하면 지하철과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부산 전역에 있는 유명 관광지 입장권을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고 유명 레스토랑, 쇼핑센터, 박물관, 공연장, 축제, 특별 이벤트, 이색카페 등 가맹점 150여 곳에서 기념품과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모바일과 온라인에서도 편리하게 부산관광카드 구입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편의점과 관광호텔, 관광지 주변 판매점 등 500여 개 판매처를 확보해 관광객들이 더욱 손쉽게 카드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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