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충북대병원은 28일 서충주 산업단지에 500병상 규모로 추진하는 충주분원 건립과 관련, 올해 연구 용역을 실시하는 등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명찬 충북대병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분원의 조속한 건립을 위해 연내 타당성 연구용역에 나설 것"이라며 "분원 건립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북부지역의 취약한 의료환경 개선과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충주시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며 "충주분원을 건립, 국립대 병원으로서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대병원은 2천912억원을 투자해 충주시 대소원면 서충주산업단지 내 4만9천587㎡의 터에 500병상(지상 10층·지하 3층) 규모의 분원 건립을 구상 중이다.
충주시와 충북대병원은 지난 15일 충주분원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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