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고용노동부로부터 위탁받아 지구촌사랑나눔이 운영하는 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센터장 이하룡)는 투명경영을 위한 '3-Go 서비스'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3-Go 서비스'는 '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 경영과 관련된 주요 내용을 올리고(Go), 국민 감시 기능을 강화해 국고를 든든히 하고(Go), 국민에게 공시하고(Go)'의 세 가지 실천을 통해 신뢰를 높이는 제도를 일컫는다.
이에 따라 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3-Go 서비스' 창을 만들어 센터장 업무추진비, 수입지출 현황, 주요 사업 현황, 고객 만족도, 운영실적 평가 결과, 계약 정보 등을 공개하고 있다.
또 청렴신문고를 설치해 고객의 민원을 상시 접수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업무 투명도와 부패 인식 등을 15개국어로 묻는 청렴설문지도 마련했다.
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는 28일 서울 구로구 남부순환로 센터 사무실에서 '서비스 UP, 청렴 UP' 결의식을 개최해 상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공정하고 청렴한 운영으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외국인력지원센터는 외국인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으로, 서울의 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를 비롯해 대구·인천·광주·의정부·천안·김해·창원 등 전국에 8개 거점센터와 34개 소지역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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