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세계공동모금회 라운드테이블'서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28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세계공동모금회(UWW: United Way Worldwide) 2017 자선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고 SK네트웍스가 밝혔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더 좋은 기부란 무엇인가'란 주제 연설을 통해 효율적 기부 방식을 제시하고, 실질적 도움 및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부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또 그동안 좋은 취지로 기부를 했어도 효과를 보지 못한 사례와 실질적 성과를 거둔 사례를 언급하며 기부 효과를 극대화할 방법을 깊이 있게 고민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더 많은 기부자들이 동참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슬로건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다양한 방식의 기부 모집 방법이 생겨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2012년 11월 UWW 산하 세계 고액 기부자 모임인 리더십위원회의 아시아 최초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2015년 9월 처음으로 서울에서 UWW 리더십위원회 서울자선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
j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