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국악·전통 공연으로 가득한 '2017 구미 전국 전통연희축제'가 6∼7일 구미 금오산 분수광장에서 열린다.
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고 경북도·구미시가 후원하는 전통연희축제는 조상과 애환을 함께한 전통연희를 소재로 삼아 추석 연휴에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악 아이돌 스타 남상일 사회로 진행하는 축제는 김덕수 사물놀이패를 비롯한 남사당놀이(유랑광대극), 가면극, 인형극, 외줄 타기, 곡예 등을 선보인다.
떡 메치기, 전통무예, 미니 줄타기, 투호 등 전통 민속 놀이마당도 마련한다.
구미시는 일제강점기와 산업화 과정에서 왜곡하거나 단절 위기에 있는 전통연희 원래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 전국에서 전통연희인을 모았다.
박종수 문화관광담당관은 "전통연희 대중화 자리를 마련했는데 관람객이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행사라서 명절 한가위를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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