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어린이집 총기 오발사고…3살짜리가 방아쇠 당겨

입력 2017-09-29 08:18  

美 어린이집 총기 오발사고…3살짜리가 방아쇠 당겨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의 한 주간 탁아시설(어린이집)에서 세 살짜리 어린아이가 장전된 권총 방아쇠를 당겨 다른 세 살 짜리 아동 2명이 다치는 오발사고가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간) 미 방송에 따르면 미시간 주 디어본 경찰서는 전날 관내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총기 오발사고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아가 권총에 접근한 뒤 무기가 발포됐는데 그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 살짜리 아이 2명이 총에 맞았으며, 처음엔 중태였으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현재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어린이집에 총기가 보관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사건으로 기소된 사람은 아직 없다고 경찰은 말했다.

미국에서는 유아 총기 오발사고가 심심찮게 일어난다.

지난 6월 테네시 주에서는 두 살 난 어린아이가 장전된 총을 만지작거리다 7살짜리 사촌을 향해 오발사고를 내 숨지게 한 사건이 있었다.

지난 5월 밀워키에서는 두 살배기 아기가 집안에 있던 총을 만지다가 오발사고로 부상해 아버지가 체포됐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