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추석 연휴에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주 무대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종로구 돈의문박물관마을에 들러보는 건 어떨까.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도시'와 '건축'을 주제로 이달 2일 개막한 제1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11월 15일까지 열린다.
이번 연휴에 서울비엔날레의 주요 전시가 열리는 DDP 배움터 B2층 디자인전시관과 돈의문박물관마을은 무료로 개방된다. 다만, 정기 휴관일인 월요일(10월 2일, 9일)과 추석 당일(10월 4일)에는 쉰다.
한글날인 10월 9일 DDP 2층 디자인박물관에 오면 '훈민정음·난중일기 전'도 공짜로 관람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간송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훈민정음 해례본과 함께 한글,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주제로 한 현대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연휴기간 주말(9월 30일, 10월 1일, 7일, 8일)에 돈의문박물관마을 야외 마당에서는 '가야금 앙상블', '아프리카 타악기 연주', '바리톤 듀오' 등 다양한 무료공연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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