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여성듀오 볼빨간사춘기(안지영, 우지윤)의 미니앨범 '레드 다이어리 페이지1'(Red Diary page.1)이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지난 28일 오후 6시 공개된 타이틀곡 '썸 탈거야'는 29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멜론, 지니, 올레뮤직, 엠넷,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몽키3뮤직 등 8개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더블 타이틀곡 '나의 사춘기에게'와 다른 수록곡 '블루'(Blue), '상상', '고쳐주세요' 등도 10위권 안팎의 상위권에 올랐다.
볼빨간사춘기의 신곡은 방탄소년단의 '디엔에이'(DNA), 아이유의 '가을 아침', 윤종신의 '좋니' 등 쟁쟁한 경쟁곡을 가뿐하게 누른 것이다.
이들은 지난해 발표한 '우주를 줄게'가 차트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떠올랐고, 올해 남성 싱어송라이터 스무살과 듀엣한 '남이 될 수 있을까' 역시 파란을 일으켰다.
볼빨간사춘기는 전날 쇼케이스에서 이번 앨범의 1위 공약으로 팬들을 위한 결혼식 축가를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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