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한국 현대무용의 초석을 놓은 원로 무용가들의 예술혼이 담긴 작품들이 한 무대에 오른다.
대한민국예술원은 10월 13일 오후 6시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예술원 무용 분야 회원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춤의 향연' 공연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 신무용의 대모'로 불리는 김백봉(90)을 비롯해 김문숙(89·한국무용), 조흥동(76·한국무용), 최청자(72·현대무용), 김숙자(73·한국무용), 김학자(78·발레), 정승희(한국무용·72), 김민희(69·발레), 박명숙(67·현대무용) 등이 참여한다.
원로 예술가들의 무대는 물론 고령으로 무대에 오르기 어려운 회원들을 대신해 제자들이 공연하는 무대도 마련된다. 공연과 함께 관련 사진도 전시된다.
이번 공연 관람은 전석 무료며 사전에 관람 예약(☎ 02-2263-4680)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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