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0월 1일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11월 4일 '드림콘서트'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하 한매연)과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 등 가요단체들이 대규모 K팝 공연을 개최한다.
한매연은 30일~10월 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회원사 소속 가수 50팀이 참여하는 '팬덤스쿨 2017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을 연다.
30일에는 워너원, 아스트로, 펜타곤, 크나큰, 구구단, 에이프릴, 오마이걸 등 35팀이 공연하며 10월 1일에는 엑소-CBX, 레드벨벳, 위너, 블랙핑크, 트와이스, 에이핑크, 이엑스아이디, 하이라이트, 여자친구, 선미, 뉴이스트, NCT127 등 15팀이 출연한다.
한매연은 "팬들이 장시간 기다렸다가 공연만 보고 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연제협은 11월 4일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플라자에서 '2017 드림콘서트 인 평창'을 개최한다. 연제협과 강원도, 문화체육관광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다.
이 무대에는 엑소-CBX, 빅스, 워너원을 비롯해 선미, 레드벨벳, 이엑스아이디, 비에이피, 뉴이스트W, 몬스타엑스, 에일리, 구구단, 프리스틴 등의 K팝 스타들이 오른다. 또 DJ.DOC와 백지영, NRG 등 선배들도 함께한다.
1995년 시작된 '드림콘서트'는 누적 관객수 127만명, 출연가수 460개팀 이상이 참여하며 K팝 대표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G-100을 기념해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티켓은 10월 11일 오후 8시30분부터 멜론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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