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시무형문화재 보유자, 전수자 작품과 공연을 한 자리에 모은 무형문화재제전이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대구 무형문화재 18종목을 보존·전승한 모습을 모두 볼 수 있다.
제1∼3전시실에 기능 6종목 작품을 전시하고 전시관 앞마당에서 예능 12종목은 공연을 한다.
10일 개막식에 앞서 오후 3시부터 시 무형문화재 제19호 동부민요, 제2호 날뫼북춤을 식전공연으로 선보인다.
6일간 제1∼3전시실에 하향주, 대고장, 상감입사장, 단청장, 모필장, 창호장 100여점을 전시하고 보유자가 작품 제작기법을 설명한다.
전시관 앞마당에서는 14일 오후 3시 30분부터 달성하빈들소리, 욱수농악, 영제시조, 판소리를 시연하고 15일에는 천왕메기, 공산농요, 고산농악, 정소산류 수건춤, 가곡, 판소리 공연을 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정성스럽게 만든 우수 작품과 선조 혼을 담은 열정 가득한 무대를 통해 시민이 전통문화를 공감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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