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의령군은 오는 12일부터 나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에서 군 대표축제 '의병제전' 퍼레이드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한류의 힘과 다양성'을 주제로 열리는 LA 한인축제는 역사 전시, 한국문화 체험장을 비롯해 축하공연, 퍼레이드, 농산물엑스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미주 최대 한인 축제다.
군은 LA 한인타운 올림픽 블라바드 거리에서 퍼레이드를 연출해 미주 교포들에게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되새기는 계기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가공농산물의 육성과 수출확대를 위해 의령 지역식품업체로부터 쌀과자, 참죽장아찌, 곶감, 감말랭이, 의령 망개떡, 쌀국수, 구아바 화장품 등을 받아 선보이고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농산물 엑스포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의령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농산물 엑스포 판촉현장에서 적극적인 바이어 미팅을 통해 수출확대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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