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박수윤 기자 = BBS불교방송과 CBS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신자들은 물론 일반 시청자들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BBS는 10월 2일 오전 6시, 4일 오전 4시, 6일 오후 6시30분에 '자비의 음식, 음식명상'을 방송한다. 자연과 가장 닮아있는 사찰음식을 통해 생명존중과 절제의 미학을 배울 수 있다.
3일 자정, 7일 오전 9시, 7일 자정에는 '북콘서트 당신은 무얼 먹고 사십니까'가 방송된다. 조계종이 위촉한 사찰음식 명장 1호인 선재 스님이 음식 안에 약이 있음을 알려준다.
아울러 BBS라디오는 2∼6일 한가위 특집방송 '음악 여행, 폴링 인(Falling in) BBS'를 방송한다. 불교방송 인기 진행자인 성전 스님, 정목 스님, 월호 스님, 주석 스님, 자용 스님 등이 총출동해 부처님 말씀을 전하고, 클래식과 가요 등 풍성한 음악도 만날 수 있다.
CBS는 3일부터 5일까지 오후 9시 50분마다 'CBS뉴스 추석특집-총회장에게 듣는다'를 방송한다.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와 우리 사회의 개혁 과제를 이야기한다.
다양한 주제의 종교 다큐멘터리도 만나볼 수 있다.
2일부터 5일까지 오전 7시 20분에는 7개국의 성지를 생생히 담아낸 '성지행전'을, 8일 오후 1시에는 20년간 내전이 이어진 우간다를 배경으로 한 '순종'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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