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촌에 우수한 식재료만 공급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가 이뤄진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강원도와 평창올림픽 공급 식재료의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 추진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관원과 강원도는 올림픽 선수촌에 공급될 농산물의 안전성 조사·우수 국산 농축산물의 안정적 공급 지원 등 안전관리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조재호 농관원장은 "선수촌에 제공될 식재료 납품업체와 계약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잔류농약,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분석, 부적합 식재료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농축산물의 원산지표시 점검, 이력추적 등록품의 사실 여부 확인, 농축산물의 국가 인증품 정보 제공 등 조직위, 강원도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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