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3회 제주 농어촌 체험 페스티벌이 13∼15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대표 임안순)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도내 12개 마을과 마을기업, 6차 산업 생산자 단체 등이 참여한다.
'보물섬 제주의 가치! 농촌 마을이 다시 세우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마을 체험 행사와 특산품 전시, 마을 이색 공연, 추억의 사진전, 마을 주민 난타·댄스·밴드 공연이 이어진다.
체험 행사는 목공예, 돌하르방 채색, 풋감 비누 만들기, 석부작, 압화, 천연 염색, 나무곤충 만들기, 소라 양초 색칠하기, 천연 모기 퇴치제 만들기, 뿔소라 피리 색칠하기, 전복 껍데기 비누곽 만들기 등 다양하다.
보리 피자, 동백기름 음식, 쉰다리·누룩, 감귤 모찌, 빙떡, 보리빵 샌드위치, 당근·메밀 컵케익 빵, 생 한라봉 초콜릿, 밀감 생과일주스 등을 만드는 먹거리 체험도 준비했다.
각 마을에서 운영하는 로컬푸드 홍보 부스와 전국 농어촌체험휴양마을 홍보부스, 각 마을 특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한다.
마을 특산품을 증정하는 각종 이벤트도 펼쳐진다. 체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064-772-5505)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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