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30일 오후 1시 22분께 제주 서귀포시 남동쪽 59㎞ 해상을 항해하던 팔라우 국적 상선(1천767t·승선원 10명)에서 심한 복통 증세를 호소하는 항해사 A씨(54·중국)를 인근 병원으로 옮겨달라고 동료 선원이 서귀포해경에 요청했다.
서귀포해경은 200t급 경비함정을 보내 서귀포시 표선 동쪽 11㎞ 해상에서 A씨를 태우고 성산항까지 옮겼다.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현재 제주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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