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지난달 28일부터 나흘간 열린 '2017 고양호수예술축제'가 관람객 총 49만명이 다녀가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2일 밝혔다.
국내·외 60개 팀 350여 명의 예술가들이 초청돼 나흘간 다양한 공연을 펼쳐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1일에는 이탈리아, 독일 등 해외 공식 초청 예술팀의 갈라쇼와 호수공원 불꽃예술 쇼가 펼쳐져 피날레를 장식했다.
올해 축제는 장소를 기존 호수공원에서 일산문화광장, 라페스타, 웨스턴돔까지 확장하고, 비슷한 기간 열린 고양음식축제, 고양국제야외조각축제, 고양가을꽃축제 등과도 연계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국내 대표적 거리예술제로 자리매김한 고양 호수예술축제가 내년에는 더 성숙한 모습으로 시민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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